성경 인물 · 이번 인물전

Ἰούδας Ἰσκαριώτης · 예수를 넘겨준 사람

가룟 유다

가까움이 배신으로 바뀐 제자

Mannora · XII

가룟 유다는 열두 제자의 역사에 포함되지만 기릴 모범은 아니다. 그의 생애는 신뢰와 비밀, 돈과 선택, 결과에 관한 비극이며 복음서마다 강조가 다르다.

선택받고 맡김받다

유다는 집단에 잠입한 외부인으로 소개되지 않는다. 열두 제자에 이름을 올리고 공동생활에 참여하며 요한복음에서는 돈주머니를 맡은 사람으로 나온다.

마가복음 3:13–19 · 요한복음 12:4–6 · 13:29

우정의 표시가 무기가 되다

유다는 예수를 넘길 계획을 세우고 체포 무리에게 그를 가리킨다. 복음서들은 돈과 악, 인간의 선택을 함께 말하며 한 가지 단순한 원인으로 줄이지 않는다.

마태복음 26:14–16, 47–50 · 누가복음 22:1–6, 47–48 · 요한복음 13:21–30

후회와 죽음, 빈 자리

마태복음은 후회와 은전 반환, 자살을 말하고 사도행전은 밭과 죽음을 다른 세부로 서술한다. 이후 공동체는 맛디아를 빈 자리에 세운다.

마태복음 27:3–10 · 사도행전 1:15–26

경고 없이 갑자기 찾아온 배신은 아니었다

마지막 식사에서 예수님은 배신을 말씀하고, 유다는 여전히 같은 식탁 안에 있습니다. 복음서마다 세부 배치에는 차이가 있지만, 모두 체포를 이름 없는 정치적 사고로 다루지 않습니다. 유다의 선택은 가르침을 듣고 빵을 나누며 거듭 경고를 받던 관계 안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그의 행동은 더 개인적이고 비극적이지만, 그만큼 간단한 한 문장으로 설명하기도 어렵습니다.

마태복음 26:20–25 · 마가복음 14:17–21 · 누가복음 22:21–23 · 요한복음 13:21–30

동기에 관해 말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복음서는 돈과 사탄의 개입, 유다 자신의 책임을 함께 언급하지만 그의 내면을 모두 설명하는 현대식 심리 보고서를 주지는 않습니다. 요한복음은 그가 공동의 돈주머니를 맡았고 훔치기도 했다고 비판합니다. 탐욕은 분명 본문이 그리는 초상의 일부입니다. 그러나 하나의 단어만으로 선택받은 제자가 어떻게 예수를 넘겨주는 자리까지 갔는지 전부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마태복음 26:14–16 · 누가복음 22:3–6 · 요한복음 12:4–6 · 13:2

후회와 죽음, 서로 다르게 기억된 두 기록

마태복음은 유다가 은전을 돌려주고 목을 매어 죽었다고 전하고, 사도행전은 밭과 그의 죽음을 다른 강조점과 세부로 서술합니다. 두 기록을 조화시키려는 해석이 오래 이어졌지만, 먼저 각 본문이 지닌 서로 다른 형태를 그대로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두 기록 모두 그의 자리가 비었고 마지막이 비극이었다고 말합니다. 그의 이야기는 엄중하게 읽어야 하지만, 최종 심판을 추측하거나 그의 이름을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도구로 써서는 안 됩니다.

마태복음 27:3–10 · 사도행전 1: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