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인물 · 이번 인물전
Ματθαῖος · 세리
마태
세관의 협력자에서 새로운 충성으로 부름받다
마태의 부름은 돈과 제국, 사회적 의심이 만나는 자리에서 시작된다. 예수와의 식탁은 자비가 누구를 품는지에 대한 공개 논쟁이 된다.
세관에서 부름받다
예수는 세관에 앉은 마태를 보고 ‘나를 따르라’고 한다. 짧은 기록은 대가를 설명하지 않지만 평범한 근무일 안에 결정적인 단절을 놓는다.
마태복음 9:9 · 10:3
식탁이 공개 논쟁이 되다
예수가 세리와 죄인들과 먹자 비판이 일어난다. 예수는 그 식사를 지위나 행동의 승인이 아니라 자비와 치유로 설명한다.
마태복음 9:10–13 · 마가복음 2:15–17
복음서에 붙은 이름
초기 기독교 전승은 마태를 그의 이름을 단 복음서와 연결한다. 본문 자체는 저자 이름을 밝히지 않으므로 전통적 제목과 이야기 속 인물을 같은 증거처럼 다루지 않아야 한다.
마태복음 10:2–4 · 사도행전 1:13
세관이 상징하던 세계
세관에 앉은 사람은 제국의 세금 체계 안에서 일했고 지역 사회의 의심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복음서가 말하지 않은 마태의 개인 비리를 목록처럼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기록이 보여주는 장면만으로도 충분히 파격적입니다. 예수님은 세관이라는 자리로 규정되던 사람을 불렀고, 존중받지 못하던 이들이 가득한 식탁에 함께 앉았습니다.
마태복음 9:9–13 · 마가복음 2:13–17 · 누가복음 5:27–32
돈을 받던 자리에서, 돈 없이 떠나는 길로
마태는 하나님 나라를 전하며 길을 떠나되 금과 여행 가방을 의지하지 말라는 파송을 받은 열두 사람 가운데 이름을 올립니다. 돈이 오가던 자리가 정체성이었던 사람이 이제 낯선 이의 환대에 기대고, 거저 받은 것을 거저 나누는 훈련을 시작한 것입니다. 그의 개별 선교 보고는 남지 않았지만, 복음서는 이 공동의 배움에서 그를 빼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10:1–10 · 마가복음 6:7–13
사도 마태와 ‘마태복음’이라는 이름
복음서 본문은 저자의 이름을 직접 밝히지 않지만, 초기 교회는 이 책을 마태와 연결했고 마태가 히브리어나 아람어 형태로 예수님의 말씀을 정리했다는 기억도 전했습니다. 그 증언과 오늘날 우리가 가진 그리스어 마태복음의 관계는 계속 논의됩니다. ‘마태복음’이라는 전통적 제목은 매우 오래된 수용의 역사에 속하지만, 전기에서는 그 전승과 사도 마태에 대해 신약이 직접 들려주는 몇 장면을 구분합니다.
마태복음 9:9 · 유세비우스 『교회사』 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