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갈릴리를 떠나 요단강으로 오셨습니다. 그곳에는 세례 요한이 있었습니다. 요한은 광야에서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선포하고, 요단강에서 세례를 주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고 오셨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보고 그 요청을 말렸습니다. 자신이 예수님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사람인데, 예수님이 자신에게 오시느냐고 물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과 자신을 같은 자리에 놓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지금은 그렇게 하게 해 달라고 대답하셨습니다. 모든 의를 이루는 데 이것이 합당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은 그 말씀을 듣고 더 이상 막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열렸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처럼 내려와 자신 위에 임하는 것을 보셨습니다. 물에서 올라오신 예수님 위로 성령이 내려와 머물렀습니다.
물에서는 요한이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었고, 하늘에서는 성령이 예수님 위에 내려왔습니다. 이어 들린 음성도 예수님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가리켰습니다. 음성은 예수님을 여러 사람 가운데 한 사람으로 부르지 않고 자신의 아들이라고 불렀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이며 기뻐하는 사람이라는 말이 요단강 위에 들렸습니다.
그때 하늘에서 한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 음성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부르며, 하나님이 그를 기뻐하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