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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3:1–4:1a

사무엘을 부르시다

소년 사무엘은 엘리 앞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때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드물었고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엘리는 자기 처소에 누웠습니다. 그의 눈은 점점 어두워져 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않았고,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가 있는 성전 안에 누워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은 제가 여기 있습니다 하고 엘리에게 달려가 자신을 부르셨느냐고 물었습니다. 엘리는 부르지 않았으니 돌아가 누우라고 했습니다. 사무엘은 돌아가 누웠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사무엘을 부르셨고, 사무엘은 다시 엘리에게 달려갔습니다. 엘리는 아직 사무엘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그에게 나타나지 않았으므로, 부르지 않았다고 하며 돌아가 누우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세 번째로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은 일어나 엘리에게 가서 자신을 부르셨으니 여기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제야 엘리는 하나님이 소년을 부르시는 줄 알았습니다. 그는 사무엘에게 돌아가 누웠다가 다시 부르시면 말씀하십시오, 주의 종이 듣겠습니다라고 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사무엘은 자기 처소로 돌아가 누웠습니다.

하나님은 와서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하고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은 말씀하십시오, 주의 종이 듣겠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가운데 한 일을 행하실 것이며 듣는 사람마다 두 귀가 울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씀한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행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엘리가 자기 아들들이 저주를 자초하는 줄 알고도 금하지 않았으므로, 엘리의 집의 죄는 제물이나 예물로도 영원히 속함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무엘은 아침까지 누웠다가 하나님의 집 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그 이상을 엘리에게 알리기를 두려워했습니다. 엘리가 사무엘을 불러 자신에게 나타난 말을 하나도 숨기지 말라고 했습니다. 사무엘은 모든 것을 숨기지 않고 알렸습니다. 엘리는 하나님은 하나님이시니 선하신 대로 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무엘은 자랐고 하나님이 그와 함께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이 말한 것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온 이스라엘은 사무엘이 하나님의 예언자로 세움을 받은 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실로에서 다시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은 실로에서 자신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사무엘의 말은 온 이스라엘에 이르렀습니다.

그날 밤 사무엘은 엘리의 부름으로 알고 세 번이나 엘리의 처소로 달려갔습니다. 엘리는 세 번째에야 하나님이 사무엘을 부르시는 줄 알았습니다. 사무엘은 가르침을 받은 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아침에는 두려워하던 말씀을 엘리에게 하나도 감추지 않고 전했습니다. 엘리는 그 말을 듣고 하나님의 판단을 자기 말로 바꾸려 하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은 실로에서 말씀을 듣고, 온 이스라엘은 그가 예언자로 세워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