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전 전체

성경 인물전

예수

마태복음 1:1–28:20 · 마가복음 1:1–16:8 · 누가복음 1:26–24:53 · 요한복음 1:1–21:25

예수님은 네 복음서가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아들로 소개하는 분입니다. 복음서는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를 전하시고 사람들을 고치신 일, 십자가에서 죽으신 뒤 부활하신 일을 기록합니다. 요한복음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하나님이신 말씀이 사람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고 전합니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의 족보도 나오지만, 이름의 배열은 서로 다릅니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은 마리아가 요셉과 함께 살기 전에 성령으로 예수님을 잉태했다고 전합니다. 누가복음에서는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아들을 낳고 이름을 예수라고 하게 될 것이라고 알립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요셉이 마리아와의 관계를 조용히 끝내려 했지만, 꿈에 나타난 천사의 말을 듣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입니다.

누가복음에 따르면 요셉과 마리아는 호적 등록을 위해 갈릴리의 나사렛에서 베들레헴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예수님이 태어나셨습니다. 마리아는 아기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 곧 가축의 먹이를 담는 곳에 뉘었습니다. 들에서 양을 지키던 목자들은 천사들이 전한 소식을 듣고 찾아왔습니다. 아기를 본 뒤에는 자신들이 들은 말을 사람들에게 전했습니다.

태어난 지 여드레가 되었을 때 아기는 할례를 받고 예수라는 이름을 받으셨습니다. 할례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명하신 언약의 표였습니다. 뒤이어 요셉과 마리아는 율법에 따라 아기를 예루살렘 성전에 데려갔습니다. 시므온은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성전에서 금식하고 기도하던 선지자 안나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구원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아기에 관해 말했습니다.

마태복음은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 별을 따라와 어린 예수님께 경배하고 예물을 드렸다고 전합니다. 헤롯 왕이 아이를 죽이려 하자, 요셉은 꿈에서 받은 지시대로 아기와 마리아를 데리고 애굽, 곧 이집트로 피했습니다. 헤롯이 죽은 뒤 가족은 돌아와 나사렛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누가복음의 성전 방문과 별도로 전해집니다.

열두 살이 된 예수님은 부모님과 함께 유월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에 가셨습니다. 절기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요셉과 마리아는 예수님이 일행 가운데 계신 줄 알았습니다. 찾지 못하자 예루살렘으로 돌아갔고, 사흘 뒤 성전에서 선생들의 말을 듣고 질문하시는 예수님을 발견했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후 부모님과 나사렛으로 내려가 순종하셨고, 지혜와 키가 자라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을 받으셨습니다.

세례 요한이 요단강에서 회개를 전할 때 예수님은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셨고, 하늘에서는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이어 예수님은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는 돌을 떡으로 만들라는 시험, 성전에서 뛰어내리라는 시험, 마귀에게 경배하고 세상 나라들을 받으라는 시험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성경 말씀으로 대답하셨습니다. 갈릴리에서는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며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불러 함께 다니게 하셨습니다. 어부였던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은 그물을 두고 따랐고, 마태는 세관에서 일어나 따랐습니다.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세워 함께 있게 하시고, 말씀을 전하고 병을 고치는 일을 맡기셨습니다. 요한복음은 안드레가 세례 요한의 증언을 듣고 예수님을 찾아간 일과 빌립이 나다나엘을 데려온 일도 전합니다.

갈릴리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는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항아리에 물을 채운 뒤 떠서 잔치를 맡은 사람에게 가져다주라고 하셨습니다. 물은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요한복음은 이것을 예수님의 첫 표적, 곧 예수님을 드러내는 기적이라고 설명하며 제자들이 예수님을 믿었다고 전합니다.

예수님은 갈릴리의 회당과 집, 호숫가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회당은 유대인들이 모여 성경을 읽고 가르침을 듣던 곳입니다. 나사렛 회당에서는 이사야의 글을 읽고, 가난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눌린 사람을 자유롭게 한다는 말씀이 이루어졌다고 하셨습니다. 고향 사람들은 처음에는 놀랐지만, 뒤에는 분노하여 예수님을 동네 밖으로 끌고 갔습니다. 예수님은 그들 사이를 지나 떠나셨습니다. 가버나움에서 사람들이 떠나지 말라고 붙잡았을 때에도 다른 동네에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산에서 제자들을 가르치신 말씀을 산상수훈이라고 부릅니다. 예수님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 슬퍼하는 사람, 온유한 사람, 평화를 이루는 사람이 복되다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을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고 부르셨고, 살인과 간음뿐 아니라 형제를 향한 분노와 마음에 품은 음욕도 말씀하셨습니다.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구제와 기도와 금식을 남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라고 가르치셨으며,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기도를 알려 주셨습니다.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하라고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열병을 앓는 사람, 중풍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 등 여러 병든 사람을 고치셨고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 중풍병자에게는 죄가 용서되었다고 말씀하신 뒤 일어나 걸으라고 하셨습니다. 죽은 야이로의 딸과 나인성 과부의 아들도 살리셨습니다. 나인성에서는 과부를 불쌍히 여기시고, 살아난 아들을 어머니에게 돌려주셨습니다. 제자들과 탄 배가 폭풍을 만났을 때에는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씨와 밭, 겨자씨와 누룩 같은 익숙한 것들을 비유로 사용해 하나님 나라를 설명하셨습니다. 씨 뿌리는 비유에서는 길가와 돌밭, 가시떨기와 좋은 땅에 떨어진 씨의 결과를 말씀하셨습니다. 이어 이 비유가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에 관한 것이라고 제자들에게 풀어 주셨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에서는 다친 사람을 돌본 이가 이웃이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잃은 아들의 이야기에서는 돌아온 아들을 맞아 잔치를 여는 아버지와, 화가 나서 들어오지 않는 큰아들이 등장합니다.

예수님은 세금 걷는 일을 하던 세리들과 죄인으로 불리던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셨고, 사마리아 여인과 우물가에서 대화하셨습니다. 여러 여성은 예수님과 제자들을 따라다니며 자기 소유로 섬겼습니다. 마르다의 집에서는 마리아가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고, 예수님은 마리아가 좋은 편을 택했다고 하셨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오는 것을 막지 말라고 하시며 안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어머니와 동생들이 찾아왔을 때에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자신의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갈등도 일어났습니다. 율법을 가르치던 서기관들과 유대교의 바리새인들 가운데 일부는 예수님이 죄를 용서하신 일, 안식일에 병을 고치신 일, 제자들이 손을 씻는 전통을 따르지 않은 일을 문제 삼았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선을 행하고 생명을 구하는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마음에서 나오는 악이라고도 가르치셨습니다. 한편 바리새인이었던 니고데모는 밤에 예수님을 찾아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님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서기관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대답이 옳다고 했습니다.

감옥에 있던 세례 요한은 제자들을 보내 예수님이 기다리던 분인지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듣고 본 치유와 가난한 사람에게 전해지는 복음을 요한에게 알리라고 하셨습니다. 요한의 제자들이 떠난 뒤에는 무리에게 요한이 길을 준비하도록 보냄받은 선지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헤롯에게 죽임당한 요한의 소식을 들으신 뒤 예수님은 배를 타고 따로 떠나셨습니다. 무리가 따라오자 불쌍히 여기시고 병든 사람들을 고치셨습니다.

빈 들에서 예수님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큰 무리를 먹이셨습니다. 요한복음은 이 떡을 보리떡이라고 전합니다. 무리가 예수님을 억지로 왕으로 삼으려 하자 예수님은 혼자 산으로 떠나셨습니다. 밤에는 바람에 시달리는 제자들의 배를 향해 물 위로 걸어오셨습니다. 마태복음에서는 베드로도 물 위를 걷지만 바람을 보고 두려워하여 빠지기 시작합니다. 예수님은 손을 내밀어 붙잡으셨습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다음 날 자신이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제자가 떠난 뒤 열두 제자에게도 떠나려는지 물으셨고, 베드로는 영생의 말씀이 예수님께 있다고 답했습니다.

가이사랴 빌립보 근처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을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물으셨습니다. 베드로는 그리스도이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고난받고 죽임당한 뒤 제삼일에 살아나실 일을 알리셨습니다. 베드로가 말리자 꾸짖으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려는 사람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큰 사람이 되려면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습니다. 제자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고,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했습니다. 구름 속 음성이 사랑하는 아들의 말씀을 들으라고 하자 제자들은 두려워 엎드렸습니다. 산에서 내려오시며 예수님은 부활하실 때까지 본 일을 알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산 아래에서는 한 아버지가 다른 제자들이 고치지 못한 아들을 데려왔습니다. 예수님이 귀신을 꾸짖으시자 아이가 나았습니다.

예루살렘으로 향하시는 길에서도 예수님은 사람들을 만나 가르치셨습니다. 영생을 묻는 부유한 사람에게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주고 자신을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는 재물이 많아 근심하며 떠났습니다. 여리고에서는 사람들이 말려도 계속 부르짖던 바디매오의 눈을 보게 하셨습니다. 세리장 삭개오에게는 나무에서 내려오라고 하시고 그의 집에 머무셨습니다. 삭개오는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고, 속여 빼앗은 것이 있으면 네 배로 갚겠다고 말했습니다.

요한복음은 예수님이 베다니에서 나사로를 살리신 일을 전합니다. 예수님이 도착하셨을 때 나사로는 이미 무덤에 있은 지 나흘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마르다와 부활에 관해 말씀하셨고, 마리아와 사람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무덤의 돌을 옮긴 뒤 하나님께 감사하시고 나사로를 부르셨습니다. 나사로가 나오자 풀어 주어 다니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지만,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공회를 열었고 그날부터 예수님을 죽이려고 모의했습니다.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 무리는 겉옷과 나뭇가지를 길에 펴고 호산나를 외쳤습니다. 성전에서는 예수님이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뒤엎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집은 기도하는 집이어야 하는데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전으로 찾아온, 앞을 보지 못하거나 걷기 어려운 사람들도 고쳐 주셨습니다.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예수님의 권위를 물었고, 바리새인들과 헤롯 당원들은 세금에 관해 물었습니다. 부활을 부정하던 사두개인들은 부활 때의 혼인 관계를 질문했습니다. 가장 큰 계명을 묻는 질문에는 하나님을 온 마음으로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라고 답하셨습니다. 가난한 과부가 작은 동전 두 닢을 드렸을 때에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으므로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드렸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전이 무너질 일을 알리시고, 그때를 알지 못하므로 깨어 있으라고 제자들에게 당부하셨습니다.

베다니에서는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일이 기록됩니다.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은 한 여인이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다고 전합니다. 요한복음에서는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고 머리털로 닦습니다. 예수님은 향유를 사용한 일이 낭비라는 비난을 받자 장례와 관련된 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은 이어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예수님을 넘겨줄 일을 의논했다고 전합니다.

마태복음과 마가복음, 누가복음에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유월절 식사를 나누셨습니다. 떡을 자신의 몸이라고 하시고 잔을 언약의 피와 연결하셨습니다. 누가복음은 예수님이 자신을 기억하여 이 일을 행하라고 하셨다고 전합니다. 요한복음의 유월절 전 만찬에서는 예수님이 겉옷을 벗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자신이 본을 보였으므로 제자들도 서로 발을 씻겨야 한다고 하셨고,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배반과 베드로의 부인, 제자들이 흩어질 일도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식사 뒤 예수님은 제자들과 겟세마네로 가셨습니다. 슬픔과 괴로움을 드러내시며 가능하다면 이 잔이 지나가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지만, 자신의 뜻보다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하셨습니다. 가까이 데려가신 제자들은 잠들었습니다. 유다가 무리와 함께 와 입맞춤으로 예수님을 가리키자 사람들이 붙잡았습니다. 한 제자가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베었지만 예수님은 칼을 거두라고 하셨습니다. 누가복음은 예수님이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셨다고 전합니다. 제자들은 달아났고, 뒤따라간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뒤 닭이 울자 밖에 나가 울었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유대 지도자들의 심문을 받으신 예수님은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지셨습니다. 누가복음에서는 빌라도가 예수님을 헤롯에게 보냈다가 다시 돌려받습니다. 빌라도는 무리의 요구에 따라 바라바를 놓아주고 예수님을 십자가형에 넘겼습니다. 군인들은 예수님을 조롱하고 때렸습니다. 예수님은 골고다에서 두 죄수 사이에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 숨을 거두셨습니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신을 요청했습니다. 요한복음은 그가 두려움 때문에 예수님의 제자인 것을 숨겨 왔다고 전합니다. 요셉은 시신을 세마포로 싸서 새 무덤에 모셨습니다. 마태복음에는 큰 돌로 입구를 막은 일이 나오고, 요한복음에는 니고데모가 향품을 가져와 장례를 도운 일이 나옵니다. 갈릴리에서 따라온 여성들은 무덤과 시신이 놓인 곳을 보았습니다. 누가복음에 따르면 이들은 돌아가 향품을 준비하고 안식일에는 쉬었습니다.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한 여성들이 무덤을 찾았습니다. 복음서마다 찾아온 여성과 소식을 전하는 과정의 세부는 다릅니다. 마가복음 16장 8절은 여성들이 놀라 떨며 달아나 두려워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다고 전합니다. 누가복음에서는 여성들이 무덤에서 돌아와 사도들에게 알리지만 사도들은 믿지 못합니다. 요한복음에서는 막달라 마리아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제자들에게 소식을 전합니다.

누가복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은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와 동행하시며 성경을 풀어 주셨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식사할 때 예수님을 알아보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요한복음에서는 문을 닫고 모인 제자들에게 나타나 손과 옆구리를 보여 주셨습니다. 그 자리에 없던 도마는 직접 보고 만지지 않으면 믿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여드레 뒤 예수님이 다시 나타나시자 도마는 예수님이 자신의 주님이며 하나님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갈릴리 호숫가에서는 밤새 물고기를 잡지 못한 제자들에게 배 오른쪽으로 그물을 던지라고 하셨습니다. 많은 물고기가 잡혔고, 제자들은 물가에서 예수님과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세 번 자신을 사랑하는지 물으셨습니다. 베드로가 대답할 때마다 양을 먹이고 돌볼 일을 맡기셨습니다. 다른 제자의 앞날을 묻는 베드로에게는 자신을 따르라고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며, 자신이 명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누가복음은 예수님이 제자들을 축복하시며 하늘로 올라가셨다고 전합니다. 제자들은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