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집단
기업 무를 사람
친족이 판 땅을 되사거나, 팔린 친족의 자유를 되찾는 역할을 하는 가까운 친족입니다.
다른 이름 · 친족 구속자 · 가족 구원자 · 고엘 · 기업 무를 자
무슨 뜻인가요?
‘기업’은 여기서 물려받은 땅과 재산을 뜻하며, ‘무르다’는 값을 치르고 되찾는 일입니다. 레위기 25장은 가난해져 땅을 판 사람의 가까운 친족이 그 땅을 되찾는 규정을 설명합니다.
같은 장은 가난한 이스라엘 사람이 부유한 거류민에게 몸이 팔린 경우도 다룹니다. 형제나 다른 가까운 친족이 그를 속량할 수 있고, 그 자신이 여유를 얻으면 스스로 값을 치르고 자유를 되찾을 수도 있습니다.
룻기 3장에서 보아스는 자신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 있다고 말하며 그 사람의 뜻을 먼저 확인하겠다고 합니다. 룻기의 땅과 혼인에 관한 절차를 모든 친족의 역할과 같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에서는 어떻게 나오나요?
룻기 4장에서 보아스는 성문에서 장로 열 사람을 불러 더 가까운 친족과 이야기합니다. 그가 자기 기업에 손해가 생길까 하여 물러나자, 보아스는 나오미에게서 재산을 사고 룻을 아내로 맞아 죽은 자의 이름이 기업에 이어지게 하겠다고 증인들 앞에서 밝힙니다. 권리를 넘긴 친족이 신을 벗는 장면도 나옵니다.
번역 표기
개역한글의 ‘기업 무를 자’는 문맥에 따라 땅을 되찾거나 친족을 속량하는 역할을 뜻합니다. ‘무르다’의 뜻과 해당 사건을 함께 살펴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